수국 명소 연화도 다음엔 어디? 통영 섬여행 가이드(욕지도, 비진도, 연대도)

6월, 수국이 만개한 연화도는 통영 섬 여행의 정점이자 시작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낼 수 없다면? 연화도만큼이나 아름다운 수국 또는 꽃 명소를 품은 다른 섬들이 통영에는 더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섬 간 이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통영에서는 연계 여행이 훨씬 수월하죠. 오늘은 연화도를 다녀온 뒤, 자연스럽게 여행 동선에 포함하기 좋은 수국 감상 섬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한 번 더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추천 가이드입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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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시즌에 어울리는 통영 섬 리스트

사진 = 통영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

 

수국은 6월이 되면 남부 지역의 섬들을 화사하게 물들입니다. 통영에는 연화도 외에도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섬들이 있는데요. 특히 욕지도, 비진도, 연대도는 도보 여행자와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 높은 코스입니다.

연화도 여행 후 하루 더 여유가 있다면, 아래 섬들을 참고해보세요. 대부분 배편이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며, 각각의 섬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통영 섬여행 배편 예약

 

 

욕지도: 수국길과 해안도로가 어우러진 섬

사진 = 통영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

 

욕지도는 연화도보다 섬 규모가 크고 마을도 더 활기차며, 수국 명소도 다수 분포해 있습니다. 특히 해안도로를 따라 수국이 줄지어 피어 있어 자전거 또는 스쿠터 여행자에게 인기입니다.

“욕지도 수국공원”으로 불리는 신원항~욕지해녀촌 구간은 드라이브 및 산책 코스로 추천되며, 6월 중순이면 전 구간이 보라, 분홍, 하늘빛 수국으로 가득 찹니다.

 

 

비진도: 분홍빛 꽃길과 비진몽해변의 조화

사진 = 통영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

 

비진도는 작은 섬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합니다. 비진몽해변 근처 산책로에서는 수국 군락이 자라고 있으며, 연화도와 달리 백사장+꽃 조합이 독특하죠.

특히 비진도는 캠핑족이나 조용한 숙박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해질녘 산책로에서 보는 바다와 수국은 낭만 그 자체예요.

 

 

연대도: 해안 산책로 따라 걷는 수국 여행

사진 = 통영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

 

연대도는 비교적 덜 알려진 보석 같은 섬으로, 통영에서 배를 타고 약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와 해안 산책로 따라 피어난 야생 수국이 매력이며, 해변 전망이 뛰어나 인스타 감성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섬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며, 바다 소리를 들으며 걷는 둘레길은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소박한 자연미와 수국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이에요.

 

 

통영 섬 여행, 이렇게 연계하면 좋습니다

통영의 섬들은 배편만 잘 확인하면 연계 여행이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처럼 조합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사진 = 통영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

 

1일차	2일차	포인트
연화도	비진도	수국+조용한 해변
욕지도	연대도	풍성한 꽃길+산책

 

하루 일정으로는 다소 빠듯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1박 2일 또는 2박 3일을 추천드립니다. 꽃과 바다, 힐링과 풍경을 모두 잡는 통영 섬 여행, 지금 바로 떠나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연화도 다음으로 가기 좋은 섬은 어디인가요?

욕지도, 비진도, 연대도 등이 연계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수국이 가장 많이 피는 섬은 어디인가요?

연화도와 욕지도는 수국 군락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가장 추천됩니다.

통영 섬 간 이동은 어떻게 하나요?

연안여객터미널을 거점으로 각각 다른 섬으로 가는 배를 타야 하며, 일부 섬 간 직접 연결은 없습니다.

통영 섬여행 배편 예약

하루에 2개의 섬을 여행할 수 있나요?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배편 시간 간격이 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으며, 1박 2일 일정을 권장합니다.

비진도나 연대도는 수국 시즌 외에도 방문할 가치가 있나요?

네, 해변, 산책로, 바다 뷰가 뛰어나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섬들입니다.

섬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신분증, 물, 간식, 선크림, 모자, 운동화 등이 필수이며 현금도 일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꽃과 섬의 조화, 통영의 매력을 한 번 더 느껴보세요

연화도에서 수국을 보고 돌아오는 길, 마음 한 켠에 ‘조금만 더 둘러볼까?’ 하는 여운이 남는다면 통영의 또 다른 섬들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욕지도, 비진도, 연대도 등은 각각의 색깔과 매력으로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꽃과 바다, 섬과 사람! 그 모든 것을 조화롭게 담고 있는 통영의 섬 여행을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감성 충전&힐링의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